[핀포인트뉴스 이정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은 에스지오(대표 최태수)가 지난달 22일 인천지사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적십자에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에스지오 최태수 대표는 “튀르키예와 우리 회사가 연이 있는데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맘이 좋지 않았다”며 “기부할 곳을 알아보던 중 적십자가 가장 공신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단체라고 판단해 적십자를 방문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튀르키예적신월사 그리고 시리아적신월사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며 “기부금은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곳에 충실한 협의를 거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진 발생 이후 ‘해외긴급재난 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튀르키예적신월사 등 현지 튀르키예 관계자와의 대외협력을 통해 필요한 부분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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